[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도권 내 지자체들이 생활폐기물 배출 초과에 따른 부담한 금액이 4년간 5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수도권 지자체들이 공사에 납입한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관련 가산금(벌금)은 약 577억원으로 집계됐다.반입총량제는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연간 생활폐기물 양을 제한하는 제도다. 지자체는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을 반입 시 할당량을 초과하는 만큼 벌금을 내야 한다.지난해에는 서울 12곳, 경기 7곳 등 모두 19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배달 주문한 탕수육의 소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음식점에 전화해 환불을 요구하면서 업주에게 욕설을 퍼부은 40대가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7월 18일 오전 0시 48분경 인천시 서구 자택 인근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업주 30대 여성 B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B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배달 주문한 탕수육의 소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나 B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가 음식점 위생등급 우수업소 장려를 위해 SNS ‘찰칵’ 리뷰 이벤트 행사를 펼친다. 서구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홍보하고 위생등급 우수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5월 20일까지 소셜미디어(SNS)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생관련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한 후 우수한 업소에 대해 3개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지정해 공개·홍보하는 제도이다.4월 기준 지역 내 295곳의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운영 중이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이민청 유치에 나선 김포시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도시로 법무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도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민청 유치 논의는 인구감소·저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한정된 외국우수인재, 숙련인구 유입 시대에 도래하면서 본격화 됐다. 이민청은 출입국 사무를 보는 대민행정기관이 아니라, 외국인 사회통합·이민정책을 수립하는 정책수립기관으로 외국인 관련 업무가 다부처에 분산돼 있는 행정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외국인 정책의 전체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서구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9일 관내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에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이날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비롯한 자생단체원, 지역주민(한샘아파트자치회) 등 총 20여명과 함께 진행 했다. 해당 가구는 중장년 1인 가구로 쓰레기를 집안과 현관문 앞에 쌓아둬, 아파트 내 악취를 일으키고 통행에 불편을 주어 이웃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웃과 교류 없이 고립된 생활을 해 오던 가운데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주민이 모여 대상자 집 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도권매립지 내 제2의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추진이 본격화했다.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17일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CC 클럽하우스에서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크골프장 36홀 실시설계 용역이 들어갔다”며 “지역 주민들이 파크골프장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놓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2의 파크골프장은 매립지관리공사 부지 내 수영장 옆 지역 주민협의체 사무실 뒤쪽에 마련될 예정이다.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매립을 종료한 제1매립장을 36홀 친환경 드림파크 골프장으로 사용하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1일 오후 3시 57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에는 40여건의 화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신고을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9분 만인 오후 4시 2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관 등 134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서구는 주민들에게 안전문자를 보내는 등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며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인천시 서구의 한 과자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7시간 만에 진화됐다.인천시 소방본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4분께 서구 왕길동 과자 보관창고에서 난 불이 28일 오전 1시 7분께 완전히 꺼졌다.이날 화재로 과자 보관창고 720㎡가 모두 불에 탔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화재 신고가 107건으로 잇따라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진화대원 78명과 펌프차, 굴삭기 등 장비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 50분만인 오후 9시 55분경 큰 불을 잡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이행숙 국민의힘 예비후보(인천시 서구병)가 고질적 과밀학급 해결방안으로 모듈러 교실을 설치,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행숙 예비후보는 20일 인천 서구 해든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서구의 교육환경을 최고로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이 예비후보는 “인천교육청 미래학교 공간혁신 추진차원에서 진행하는 모듈러 교실이 과밀학급의 해답이 될 수 있다”며 “검단지역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최근 시공과정에서 붉어진 일부 부실공사 등의 문제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저녁(18일) 8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대곡동에 있는 한 목재공장 가건물에서 불이 나 근처 목공소를 비롯한 공장 3곳이 탔다.직원들이 대부분 퇴근한 시각이라 별도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불이 난 공장 회사 관계자 1명이 자력 대피했다.불은 주변 공장 3곳으으로 번져 2곳은 완전히 탔으며 나머지 1곳도 샌드위치패널조 대부분이 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50대와 소방관 141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수색을 벌이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이행숙 국회의원 예비후보(인천시 서구병)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행숙 예비후보는 “8년의 인고의 시간을 지내며 오랜 세우러 이 지역에서 정말 열심히 일을 해 보려고 했지만 제가 부족한게 많았다. 그러나 저는 끝까지 우리 지역을 지켜서 이 자리에 온 것 같다”며 “검단을 19년 동안 지켜온 사람으로 안방에서 제가 손님을 맞이한 기분이다. 제다 안방이라고 말할 정도로 검단을 속속히 잘 아는 검단의 딸인 저는 지금 검단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서구 불로동 발파반대비대위(비대위)가 더불어민주당 허숙정 서구병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허숙정 예비후보 측은 비대위 임원들은 지난 6일 “허 예비후보는 가장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한 후보였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고 했다.이날 비대위원들은 “LH가 토지조성과정 중에 검단신도시 2-2공구 AA25블록에서 발견된 암반은 아파트 9층 높이 약 17만㎥ 규모다. 암반을 중심으로 2600세대의 공동주택이 빙 둘러싸고 있고, 암반은 공동주택 지하까지 뻗어있다”며 발파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채 발견된 김포시 공무원이 민원인들의 예상과는 달리 새벽 1시까지 현장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 김포시 9급 공무원 A씨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도로 파임 보수 공사와 관련해 항의성 민원에 시달렸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며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비난하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다.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이었던 지난 4일 A씨 소속 부서는 온종일 항의 전화 응대에 매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가 공개된 경기 김포시 공무원이 지난 5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서부경찰서와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김포시 9급 공무원인 A(3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나 차 안에는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A씨는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접했다. 당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사나 연예인들을 총선 전선에 앞세워 표심 호소 전략을 쓰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후보의 부족한 인지도를 극복하거나 정국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수많은 유명인사가 총선 현장에 뛰어들고 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씨는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선거를 지원한다. 그는 원 후보와 함께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 출근 인사 동행을 시작으로 총선 지원에 나섰다.EBSi 영어 영역 스타 강사로 명성을 떨친 김효은(레이나)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서구 지역 기업체 등에서 ‘설맞이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훈훈한 이웃 사랑을 전하고 있다.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달 31일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을 열고 150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세트(생활필수품)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기부 물품은 신현원창동, 석남1·2동, 청라1·2·3동의 소외계층 6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SK인천석유화학은 매년 설과 추석에 선물 세트를 기부하는 등 지역 상생과 사회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SK인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31일 저녁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산업단지에 있는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47분쯤 경북 문경시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육가공업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2명이 2~3층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돼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대원들의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명피해 역시 다행히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런 상황을 보고받은 뒤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을 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서구 드림로 백석고가교 철거 사업이 속도를 낸다.인천시는 지난 29일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철거, 소음대책)과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교통개선 대책을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한들구역도시개발조합과 민·관 상호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과 한들구역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외 교통개선대책(드림로 감속차로 설치)을 연계해 일괄 시행하는 것이다.1992년 만들어진 서구 당하동 일원 백석고가교는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어 그 동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1일 오전 10시 44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인천일반산업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단에 입주한 조명 장치 제조 공장 1442㎡가 모두 탔다.이 불로 119구조대원 A(52)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일대에 매케한 냄새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는 등 관련 신고가 30건 넘게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4분 만인 오전 11시 18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소방대원 154명과 장비 6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초등학교 학부모 단체 채팅방에 아이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글을 올린 10대 고교생 A군이 구속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군은 13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교복을 착용한 A군은 법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왜 살해 협박 글을 올렸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답했다.그는 이어 “피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답변했다. A군은 수갑이 채